불멸의 통일애국투사 연미당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손종표 기자 | 기사입력 2020/10/02 [16:08]

불멸의 통일애국투사 연미당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손종표 기자 | 입력 : 2020/10/02 [16:08]

불멸의 통일애국투사 연미당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으로 일본 주요 인사들을 저격한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도시락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 1932년 4월 29일 연미당이 만든 도시락은 임시정부가 무장 투쟁의 불꽃을 다시 태우게 만든 불씨였다.

 

▲ 연미당이 출연한 제24주년 3.1절 기념 아리랑 공연(1944.3.1), 전선의 밤 공연 기록화(1939)연미당,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     ©

 

▲ 한국혁명여성동맹 (1940.6.17.)     ©

 

경애하는 동포 여러분!

전 세계 파시스트 대전의 최후 승리와 우리의 원수 일본군국주의는 결정적 패망이 바야흐로 우리 눈앞에 박도하고 있는 위대한 역사적 신시기에 있어 우리 민족해방의 광명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애국부인회의 재건독립을 중국 항전의 수도 중경에서 전 세계를 향하여 우렁차게 고함치노라!

본회는 25년 전 3·1혁명의 위대한 유혈투쟁 중에서 산생한 우리 역사상 신기원인 부녀의 혁명단체이었고 또한 민족정기의 뿌리이었다.

중략

지금 우리 민족해방운동은 공전의 혁명 고조를 하고 활발하게 전개하게 되었다.

30여개 동맹국이 모두 우리의 우군이 되어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있다.

정히 이러한 시기에 있어서 임시정부 소재지에 있는 혁명 여성들은 당파별이나 사상별을 묻지 않고 일치단결하여 애국부인회를 재 건립함으로써 국내와 세계만방에 산재한 우리 1천5백만 애국여성의 총 단결의 제일성이며, 3천만 대중이 쇠와 같이 뭉쳐서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대한독립과 민족해방 완성에 제1보를 삼으려 한다.

이러한 사업을 성공하려면 적지 않은 곤란이 있을 것도 예상한다.
그러나 제위 선배의 현명한 지도와 혁명동지 동포들의 열렬한 성원하에서 본회 회원 전체들이 목표를 위하여 불굴불해하는 정신으로 국가독립과 민족해방의 길로 매진하면 최단기내에 우리의 혁명은 완성되리라고 믿고 쓸어졌던 본회의 깃발을 다시 만공에 기운차게 날리다.

1943년 6월 3일자 신한민보

 

▲ 통일애국투사 연미당 선생의 묘 (국립대전현충원)     ©

불멸의 통일애국 투사 연미당 년보
 
1908년 7월 15일 중 국간도성 용정촌에서
출생
1926년 한국독립당
가입
1927년 3월 20일
엄항섭과 결혼
1929년 1월 21일 딸 엄기선 출생
1930년 8월 한인여자청년동맹 결성
1931년 9월 한인각단체 연합회 결성 참여
1936년 5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자싱, 전강, 창사로 이동할 때 임정요인 수행
1938년 5월 이운한이 쏜 총에 맞고 중상을 입은 김구선생 지극정성 간호
1938년 11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원으로 활동
1940년 6월 17일 한국혁명여성동맹 창립
1941년 충칭 3.1유치원에서 교민들의 자제 교육 앞장
1943년 2월 애국부인회 재건 조직
1944년 임시정부 선전부에서 방송활동 전력
1950년 4월 6일 서울 중구 도동 1가 127의 29번지에서 취적
1950년 남편 엄항섭 납북
1962년 7월 30일 남편 엄항섭 평양에서 사망
1981년 1월 1일 사망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 홍명희와 김구, 엄항섭 그리고 48년 남북 제정당사회단체연석회의     ©

 

▲ 불멸의 통일애국투사 연미당과 그의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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